"내 전설, 한점 후회 없다!"
by 도시조 2007 Egloos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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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세기말영문학교수전설 카테고리하의 물건은 불펌을 규칙으로 하며,
여기서 퍼왔다는 언급만 한다면 자유롭게 퍼가실수 있습니다.
또한 교수님의 뒷조사를 한다는 이야기가 들리면 이 코너는 즉시 폐쇄됨을 알립니다.
카테고리
이 이글루는 현 시각을 기해 셔터 내립니다.

첫쨰로, 전 제 연재물이 소설이라고 험담 받는데 질렸습니다.
망콘 자식도 꼴보기 싫고,
카카루란 자식이 소설이니 뭐니 하면서 속 긁는게 싫어서 그만둡니다.
슈르님같이 저의 "세기말" 씨리즈를 초기부터 봐온분은 알겠지만, 교수님은 실존 인물입니다.
교수님의 정체를 파헤쳐낸 어떤 사람이 나와서, 교수님에게 이어지는 모든 것을 익명으로 돌렸죠.
그게 아마 1기 8화였나 10화쯤이었을겁니다.
제가 괜히 불펌 금지와 트랙백및 펌 신고를 강조하는게 아닙니다.
그래도 근성가이라면 누군지 알아낼수도 있고,
초기 구독자분들중 아시는 분이 정체를 폭로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요.
초기 구독자 분들이 폭로 안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교수님과 익명으로 돌린단 약속으로 2기까지 연재했지만,
솔직히 교수님의 정체가 밝혀져 교수님에게 각종 이상한 메일이라던가,
학교 게시판의 폭주사태가 이어진다면 저는 모가집니다. 당장 그날로.
나름 세기말 씨리즈를 써내려가면서,
리스크를 뒤집어 쓰고 연재한 것인데 저딴 인간군상이 소설이라고 하는군요.
2기는 본디 15화 예정이었지만 망콘 및 동조자들이 소설이라고 하는데 질려서 그만뒀던겁니다.
또한, 저인간들이 교수님들의 실체를 안다면,
폭멜 및 게시판 폭주의 위험이 있기 떄문에 조기 연재중지을 한것이죠.
딱봐도 망콘은 자기보다 유명하거나, 인기 있거나 그런사람을 까는 열폭이 강한게 보이니까요.
안그렇고는 "역 인기투표" 같은 걸 하겠습니까?
제가 망콘 탓을 너무 한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망콘이 제 연재물을 소설이라 단정한 후 부터 비공개 닉들의 어택이 개시되었죠.
교수님 씨리즈는, 제 오리지날 스토리가 아니지만, 제가 2차가공을 한 이야깁니다.
글의 구성, 텐션 조절, 이야기 선별, 그리고 적절한 짤방을 위한 짤방사냥 등등의 과정을 거쳐 나오는게,
바로 세기말 씨리즈죠.
1화의 만드는데만 해도 최저 2시간, 최대 5시간이 걸립니다. 어느정도 저의 창작성이 들어간것이죠.
그런것이 허구니 뭐니 하는데 마음이 안아프겠습니까?
오리지날이 아닌데 뭐 그리 열받아하냐구요?
그럼, 요리사들은 요리할때 쓰는 재료가 자기가 만든것이 아닌데,
왜 자신의 요리에 애착과 프라이드를 가집니까?
도공에게는 도자기 하나하나가 자식과 같듯이,
작가에게도 창작물은 하나하나 귀여운 자식 같은 존재입니다.
비록 2차 가공물이긴 하나, 나름대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만든 것이 허구라니 뭐라니 험담받으면 기분 좋겠습니까?
2기 연재 도중에 비공개 덧글을 막았을 만큼, 저는 험담받는게 싫었습니다.
세기말 씨리즈를 마치고, 3기에 해당할 신 씨리즈,
"세기말 남두전설 (가제)"를, 영국에 있으면서 겪은 것들로 연재할까도 생각했지만,
 또 그딴 개소리 들을까봐 포기했습니다.
대인배처럼 받아들이라고요?
세상에 어떤 대인배도 자기 자식이 밖에 나가서 욕먹고오거나 맞고 오면 속이 상할겁니다.
더이상 험담 들어가며 연재할 가치를 못느낍니다.



둘째로, 커져버린 세기말 씨리즈의 포스를 감당할수 없습니다.
세기말의 전설을 이어갈려면, 그에 맞먹는 새로운 씨리즈 혹은 연재물이 있어야겠죠.
하지만 막막하기만 합니다. 많은 사람을 내 글로 웃기고 싶고, 잘 웃고갔다며 덧글 달린게 많이 기뻤죠.
2기를 조기종영한후, 이렇게 저렇게 웃겨보려고도하고, 새로운 취지의 블로그로 거듭나려 했습니다.
세기말의 포스는,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강렬했습니다.
솔직히 세기말 씨리즈도 초반엔 카테고리도 없는, 어떤 글이었고,
어느분의 제안으로 새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 연재를 개시하게 되었던겁니다.
절묘하게 이오공감 2.0이 때맞춰 등장했고, 이에 오버나잇 센세이션이 되버렸죠.
높이 난 만큼 추락이 크다고, 더이상 제겐 세기말을 감당할 포스가 없습니다.
교수님에게 트레이닝 받았지만, 교수님의 반도 못되는 제자라서요. 연륜의 차이는 거대한거죠, 네.
저는 더이상 여러분을 웃길 수 없다는 걸 체감했기에, 꾸준히 포스팅하고 그럴 이유도 사라졌죠.
사람들이 내 이글루를 찾아서 씨리즈를 보고, 포스팅을 보고 웃어주는 것.
그것이 제가 퇴학의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글을쓰고 연재했던 원동력이니까요.


물러가는 이자리에서 저는, 마지막으로, 단언합니다.
망콘이란 블로거는, 암적인 존재라고.
필요악? 필요악이긴 하지만 필요악이 필요한 이상으로 거대해졌을때, 그건 악이지 필요악이 아닙니다.
아무리 온라인이지만, 개인의 이글루스는 자신의 집과 같고, 포스팅 하나하나는 아바타같은 존재입니다.
진지함을 가지고 쓴 글에는 글쓴이의 영혼과 마음이 묻는 법입니다.
진지함의 깊이 여부를 떠나서 말이죠.
그걸 조금이라도 왜곡하고 부정하고 침을 뱉는다면, 그건 어떤 행위일까요?
가식이 아닌겁니다. 타인을 존중하는 것은 가식이 아니라, 인간된 도리입니다.
조금 욕먹었다고 이빨과 발톱을 드러내고 싸우는 것은 소심합니다.
하지만 타인의 마음과 영혼이 조금이라도 담긴것을 욕되게하는것은,
소인배도 아닌 깡패나 시정잡배나 할 짓입니다.
그런데 망콘의 포스팅은 왜 욕하냐구요?
그인간의 포스팅에 혼이나 마음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까?
심심하면 타입문까고, 문중까고, 뭐까고 까고 까고! 진지함의 1g 도 찾아볼수 없는 블로거입니다.
그리고 말할 권리를 주장하며 서슴없이, 최소한의 예의도없이 타인을 까고 타인의 글을 욕되게 합니다.
타인들이 돌을 가지고 조각상을 만들 동안, 그는 돌을 던져 타인의 조각상을 부수는 존재입니다.

제가 너무 미국적으로 생각하는 거지만, 그 포스팅이 병맛이건 볍진이건,
조금이라도 자신을 향해있지 않다면, 그냥 흘려보내는게 정답입니다.
미국에선 이런걸 "Mind your own business" 라고 하죠.
물론 "고3들은 들어가서 공부나해라" 라는 덧글이,
어떤 고등학생이 MT 가서 잘 놀고온 포스팅에 달렸다면,
그것은 타인에게도 돌아가는 말이겠죠. 학생일떄 친구들과 놀지 않은 사람이 어딨나요?
확대해서 해석하면, 덧글 단 이는 글쓴이에게 던진 돌이지만,
사실은 학생신분이었던 모든 사람에게 던지는 돌인거죠.
제 연재글은 망콘에게 병맛 혹은 볍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망콘에게 직접적인 영향도 없었는데 망콘은 저에게 돌을 던졌죠. 
던진 돌이 자갈이건 바위건, 스케일이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던졌단 행위가 더 문제가 되는 거죠.
저런식의 블로깅, 혹은 블로거는 돌을 던져 파문을 일으키고는 책임을 하나도 안집니다.
그래서 나쁘단 겁니다. 어쩌면 망콘은, 이글루스 블로거들에게 공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식 또 뭔 사고 칠까?"
"아놔 저자식 또 저질렀네"
이런 생각은, 망콘의 포스팅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하셨겠죠.....


이 포스팅이 올라가는 시각 이후로부터,
저는 네이버블로그에서 개인적으로 시랑 창작 단편이나 쓰면서 유유자적할겁니다.
더이상 망콘이 설치는 꼴을 두고 볼수가 없고, 욕먹는 것도 싫습니다.
그래서 전 네이버로 갑니다. 절좀 조용히 글쓰고 유유자적하도록, 내버려 둬 주시기 바랍니다.
컴백?
망콘 저놈이 영원히 차단당하지 않는 이상 안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세기말 씨리즈를 사랑해준 여러분들께 고맙단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세기말 씨리즈의 오타 및 오류를 매번 지적해주신 슈르님,
웹툰을 그려주신 다구님 에게 특별히 감사하단 인사, 이자리를 빌려 하고싶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블로깅 라이프 되시길.


-세기말 영문학 교수의 수제자이자, 유파 세기말의 장문인,
도시조 올림.

 

 

 

*논란이 되는거 같아 덧글 막았습니다. 닫는다는 놈이 덧글 열어놓은것도 이상한거 같아, 닫아둡니다.

by 도시조 | 2008/05/11 09:36 | 세기말영문학교수전설[완]
아이언 맨 (Iron Man 2008) 그리고 Civil Wars

영화 크레딧까지 다 본분이라면 아실것이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닉 퓨리가 아이언맨을 SHIELD 에 가입시키게 된다.
이는, 오리지널 아이언맨에서 Civil War 루트로 나갔음을 의미할수도 있다.


현재 마벨코믹스에서 제일 뜨거운 토픽은 "Civil War" 이다.
스파이더맨, 헐크, 아이언 맨등등 슈퍼히어로들의 노력으로 세계는 드디어 평화가 보이는듯 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으니, 바로 "신생 히어로"들이다. 능력도 성적으로 따지면 C 급도 안되는 것들이 A 급 악당을 잡고 자기도 거물이 되고 싶어하는, 그런 트렌드가 만연하기 시작했다. 이들에겐 정의보단 명성과 인지도가 더 중요하다.

이런 얄팍하고도 싸구려 같은 신생 히어로들이 대형사고를 치르게 된다.

멋도 모르고, "나이트로"라는 폭발 능력을 지닌 A급 악당을 C 급 신생히어로들이 잡으려 하다, 나이트로는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며 능력을 개방, 마을 하나를 싸그리 날려버린 것이다. 이에 미국 국민들은 히어로들을 규탄하고, 토니 스타크는 이에 "슈퍼 히어로 등록 법안"을 제시한다. 실드 (S.H.I.E.L.D)의 실세인 스타크가 밀었던 정책인 만큼, 이 법안은 발표된다. 이 법안은, 모든 슈퍼히어로들이 국가 요원으로 등록할것이며, 실드 산하에서 특수 경찰로 편제 되는 것을 목표로하는 법안이었다. 이 법안의 제일 치명적인 점은 슈퍼 히어로들의 정체가 민중에게 밝혀지게 된다는 것이었다. 즉 등록된 영웅은 진짜 이름과 신상정보가 천하에 밝혀지게 되는것이었다.

이에 발칵한 슈퍼히어로중 하나가 캡틴 아메리카이다. 캡틴 아메리카는 "우리의 가면이 지닌 의미를 넌 모른다" 라며 역설한다. 사실 슈퍼히어로라 하더라도, 가면을 벗으면 일반 사회에서 살아가는 히어로들이 많은 만큼, 히어로 자신 및 주위 사람들이 위협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크는 이에 "평화로운 시대이다" 라며 "총기도 등록하는데 우리도 등록안되는건 어떤 논리냐"며 반박한다.
처음엔 이 알력 다툼은 조용한 레벨에서 시작되었지만, 두개의 사건으로 크게 불거지기 시작한다.


일단은 스파이더맨의 커밍아웃이다. 스파이더맨은 신분을 비밀로하는 히어로의 아이콘이었지만 아이언맨에게 낚여서 아이언맨의 "슈퍼 히어로 등록 법안" 지지파의 얼굴마담이 되었다. 이에 많은 중립파들이 스파이더맨을 뒤따라 등록을 하게 된다. 후에 아이언맨이 법안에 반대한 영웅들을 가두는 것을 보고 스파이더맨은 뼈있는 대사를 내뱉고 스타크에게 등을 돌린다.

"감옥은 악당을 위한 곳이야. 근데 지금까지 평화를 위해 싸워온 영웅들을 가둔다고?

당신은 미쳤어, 토니 스타크."


이런 스파이더맨의 변절이 "토니의 타락"을 알려주는 커서가 되었고, 캡틴 아메리카가 이끄는 반 아이언맨 조직 "어벤져스"는 점점 힘을 키워 가게 된다. 한편, 엑스맨들은 "자비어 재단은 어느쪽도 참여하지 않고, 본디의 초능력자 교육과 양성에만 신경쓴다"라는 말로 어느 쪽도 편들지 않기로 결정한다.


또다른 이벤트는 골리앗의 죽음이다. 골리앗은 거대화 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 였지만, 성격이 워낙 좋은지라 다른 히어로들과 유대가 깊었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대립하게 되고, 싸움이 한판 벌어지게 된다. 토니의 말을 따자면 "그냥 투닥거리고 끝날" 싸움이, 이 골리앗의 죽음으로 새 국면을 맞이한다. 거기다가 골리앗을 죽인건, 세상을 구하고 자취를 감췄던 북구 신화의 영웅, "토르"의 복제본이었다. 그것도 토니 스타크가 판타스틱 포에게 제작을 의뢰했던것이 밝혀진다. 그냥 한판 투닥거리고 화해할 싸움판은, 캡틴 아메리카가 이끄는 어벤져스와 아이언맨의 실드간의 증오의 골을 깊게 만들었다.

앞서 말한 스파이더맨의 변절로, 토니 스타크가 변했음을 알게 되고 아벤져스는 특수 감옥에 갇힌 어벤져스 멤버를 구출하기로 한다. 하지만 토니 스타크가 잠입시킨 스파이로, 모든게 들통하고, 캡틴 아메리카는 갇힌 어벤져스를 다 풀고는 급하게 도시로 도망나온다. 이에 아이언맨과 실드멤버들은 어벤져스를 일망타진하려고 도시에서 전투를 벌인다. 박터지게 싸우고 있을무렵, 캡틴 아메리카는 주위를 둘러보고 상처받고 공포에 질린 민간인과, 목숨을 바치며 지킬려했던 도시가 박살난것을 보게 된다. 캡틴 아메리카는 이에 모든 전투 중지를 명령, 자신은 아이언맨에게 항복하며 어벤져스는 무의미한 투쟁을 그만두라고 한다.

캡틴 아메리카의 특수감옥 수감으로, Civil Wars 는 막을 내린다.

by 도시조 | 2008/05/10 15:33 |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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